전문 지휘자가 들려주는 오페라 10편의 뒷이야기
'오르페오'에서 '닉슨 인 차이나'까지 오페라 10편 상세 해설
[신간] 히스토페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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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오페라 10편의 본질적 가치를 역사라는 새로운 시선을 통해 살펴보는 ‘히스토페라’를 펴냈다.
책 제목 ‘히스토페라’는 '히스토리'(History, 역사)와 ‘오페라'(Opera)를 조합한 합성어다.
양진모는 직접 지휘한 작품을 포함해 역사적 의의가 깊은 오페라 10편을 선정해 그 안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섬세하고 유려하게 풀어냈다.
책의 특별한 점은 지휘자로서 실제 무대에 섰던 저자의 경험이다. 예컨대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를 지휘하며 직접 체감한 르네상스의 창조 정신과 음악적 혁신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의 구조, 음악 형식, 무대 연출, 대본의 언어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역사적 배경이 예술 속에 어떻게 스며들었는 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각 장 말미에는 저자가 직접 추천하는 음반과 영상 콘텐츠를 소개했다.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구성해, 독서와 감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에게 오페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반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히스토페라/ 양진모 씀/ 책과함께/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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