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광주의 미래 밑그림 완성하겠다"
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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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남은 임기 1년동안 '인공지능 실증(AX) 밸리 조성' '국가컴퓨팅센터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미래 밑그림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 8기 취임 3년의 성과 등을 평가한 뒤 질의 응답형식으로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물 절약 운동으로 가뭄을 극복했고 배달의 민족 독립 등 착한 소비 운동으로 민생의 고통을 나눴으며 광장의 응원봉으로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시민들이 위기 극복의 가장 큰 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토론회 첫 성과로 군공항 이전 6자 TF 구성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호남의 마음을 듣다'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에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토부·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김산 무안군수가 전날 2018년 합의 사항을 파기 한 것과 1조원 지원 가능성에 불신이 있는 것 같다"며 "당시 합의에는 군공항까지 완전 이전이 있었는데 실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1조원은 조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안군에서 전투기 소음 부분을 지적하고 있어 실제로 전투기를 띄워 소음도를 측정해보려 했는데 비행단과 협의가 안돼 실행되지 않았다"며 "국방부가 다시한번 무안군과 협의를 하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에 다음달에 국무회의를 열어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타 면제를 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가 초월의 컴퓨팅센터 유치를 추진해 성과로 귀결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복합쇼핑몰 착공과 그에 따른 교통대책을 정부와 협의해 완성하고 통합 돌봄의 확대와 지원법 정착 등을 통해서 광주의 돌봄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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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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