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으로 임신한 약혼녀, 약혼자에 총 맞아… 결국 사망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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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성폭행으로 임신하게 된 약혼녀 오야 부타크(18)가 약혼자 사멧(19)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사멧은 25일 밤 11시쯤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 부타크를 만나 말다툼하다가 총을 쐈다. 임신 5개월 반이 된 부타크는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태아와 함께 사망했다. 사멧은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곧 체포된 후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용의자는 경찰서에서 절차를 마친 후 법원으로 이송됐다.
부타크는 약혼 몇 주 전 다른 남성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했다. 이에 사멧은 부타크와 파혼했다. 부타크를 성폭행 한 남성은 이미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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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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