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영식의 다정한 매력을 포착한다.

27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24기 옥순이 '리얼 생고생' 몽골 여행으로 24기 영식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24기 옥순과 영식은 '몽골 여행' 2일 차를 맞이하고, 울란바토르를 떠나며 본격 '몽골 대탐험'에 돌입한다. 푸르공(몽골식 오프로드 승합차)에 탑승한 24기 영식은 영혼마저 털어버리는 '오프로드 질주'에 한국에서부터 미리 가져온 새 목베개를 24기 옥순에게 건넨다.

옥순은 24기 영식의 목베개를 끼고 휴식을 취한 후, 덜컹거리는 차에서 조느라 쉴 새 없이 흔들리는 24기 영식에게 자신의 목베개를 빼서 끼워준다. 잠에서 깬 24기 영식은 즉시 목베개를 24기 옥순에게 다시 양보하며 다정한 면모를 뽐낸다.


특히 두 사람은 '솔로나라'에서보다 부쩍 가까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24기 영식은 '마성의 플러팅녀' 24기 옥순 앞에서 '콜로세움 벽'이 되겠다고 선언한바, "가까이 가고 싶진 않고 여기 있을게"라고 여전히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사이좋게 지낸다. 이에 24기 옥순은 "정신 차렸네"라고 장난을 치고, 24기 영식은 "정신은 이미 차렸지"라며 유쾌하게 받아친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MC 이이경은 "이혼한 부부가 옛날얘기 꺼내는 거 같다"며 웃는다.

24기 옥순 영식은 '무공해 몽골 여행' 속에서 모든 것을 오픈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24기 영식은 24기 옥순 앞에서 "한 번에 쾌변하고 싶어서 저는 다 모았다"며 은밀한 화장실 사정까지 공유한다. 급기야 24기 옥순은 "너는 어디 어디를 씻을 건데?"라고 샤워에 나선 24기 영식에게 TMI까지 물어본다.


이후로도 24기 옥순은 자신을 열심히 챙기는 24기 영식에게 "너 왜 이렇게 자상해? 왜 이렇게 잘 챙겨줘? 원래 그래?"라고 묻는다. 과연 24기 옥순이 몽골 여행을 통해 24기 영식의 매력을 재발견, 핑크빛 사이로 발전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지볶행'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