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사진은 피트가 2022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 자택에 지난 25일 밤 10시30분쯤 강도가 들었다. 이날 미국 LA 로스팰리스 지역에 있는 브래드 피트 자택에 도둑 3명이 창문을 깨고 침입해 각종 재산을 챙겨 도망쳤다.


LA 경찰은 집 소유자와 거주자, 도난당한 물품이 가치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외신은 상업용 부동산 웹사이트 '트레이디드' 자료를 인용해 "브래드 피트가 2023년 4월 550만달러(약 74억5700만원)에 이 집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그리피스 공원 외곽에 자리 잡고 있는 브래드 피트 자택은 넓은 울타리와 녹지로 둘러싸였으며 외부인과 바깥 시선이 차단된다. 브래드 피트 측은 강도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브래드 피트는 'F1 더 무비' 홍보차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LA에서는 유명 인사들 자택을 겨냥한 침입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월에는 배우 니콜 키드먼 LA 자택에 도둑이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