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율 '전국 최고'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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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505건으로 전월(1703건) 대비 11.6%가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1733건)보다도 13.2%가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전남 주택 매매거래량은 1857건으로 전월(2126건)보다는 12.7%가, 전년동월(1961건)보다는 5.3%가 감소했다.
광주·전남 모두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전월세 시장은 매매시장과 달리 활기를 띠었다.
광주 전월세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819건으로 전월(4523건)보다는 6.5%가 늘었고 전년동월(4430건)보다는 8.8%가 증가했다. 전남은 4945건으로 전월(4186건) 대비 18.1%가 증가했고 전년동월(3662건) 대비로는 35.0%나 늘었다.
같은 달 광주 미분양 주택은 1298가구로 전월과 같았고 전남은 3124가구로 전월(3336가구)보다 0.8%(-29가구)가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광주는 419가구으로 전월(349가구)에 비해 20.1%(70가구)가 증가했다. 전남은 2351가구로 한달 전(2364가구)대비 0.5%(-13가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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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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