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김태술 "결혼 앞두고 감독 해임…더 단단해졌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0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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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박하나, 김태술 부부가 결혼 전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하나, 김태술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지난 21일 결혼한 배우 박하나, 전 농구선수 겸 감독 김태술이 '동상이몽2'에서 결혼을 10일 앞둔 신혼 민낯을 공개했다. 신혼집이 될 박하나의 집에서 함께 달달한 모습을 이어가던 두사람,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이불, 그릇 등을 장만하고 싶은 박하나와 필요한 것만 사면 된다는 '효율주의자' 김태술의 의견이 대립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태술은 결혼을 앞두고 겪은 힘겨운 시간을 고백했다. 은퇴 후 3년 만에 사령탑에 등극한 김태술은 시즌 중반 갑작스럽게 감독으로 선임돼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었지만, 결국 5개월 만에 해임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김태술은 자신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다음을 준비하며 영어 공부에 힘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외국 선수와 소통에 영어 공부에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이에 박하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또 한 번 존경하게 됐다"라며 힘든 상황에도 노력하는 김태술을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김태술은 결혼을 앞두고 해임 관련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져 박하나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며 "힘든 시간을 자연스럽게 넘기면서 더 좋은 사람이라는 걸 또 한 번 느껴가며 단단해졌다, 힘이 많이 됐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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