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우기윤 이사 영입…글로벌 IP 사업 강화
일본 와세다대 박사과정 출신 구매전략 전문가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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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지난 1일 글로벌 IP 사업 강화와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우기윤 이사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영입된 우기윤 이사는 일본 와세다대학 박사과정 출신으로, 구매전략 및 유통구조 최적화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다. 손오공은 우기윤 이사의 합류를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 IP 비즈니스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손오공 관계자는 "우기윤 이사는 구매전략 전문가로서 유통구조 개선 및 최적화에 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오공의 기존 사업 부활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기윤 이사의 영입은 손오공의 일본 IP 사업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다. 회사는 일본 내 신규 사업 모델 개발과 협업 구조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닌텐도의 국내 주요 파트너사로서 Nintendo Switch 2 출시에 맞춰 진행 중인 공격적인 유통망 강화 전략에서 우기윤 이사의 전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재 영입은 손오공이 최근 단행한 3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맞물려 추진되는 전방위 사업 혁신의 일환이다. 회사는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영입, 유통망 확대, 마케팅 강화 등 다각도의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손오공은 현재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핵심 매장에 신규 매장 오픈과 기존 매장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체험 중심의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실구매 전환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투자 유치 자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과 지역별 맞춤 프로모션을 동시 전개해, 하반기에는 더욱 큰 실적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격적 투자와 체험 중심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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