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KLPGA 롯데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중간합계 10언더파…공동 2위 최가빈·박혜준과 1타 차
김효주 공동 15위, 박현경은 컷 탈락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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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노승희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공동 2위 최가빈과 박혜준(이상 9언더파 135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노승희는 2주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높기로 유명한 노승희는 이날도 자기 장기를 살려 좋은 성적을 냈다.
노승희는 이날 파4, 파5홀 14곳에서 딱 한 차례만 페어웨이를 놓치는 등 정확한 티샷으로 버디 8개를 낚았다.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친 최가빈과 박혜준이 공동 2위를 형성, 노승희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허리 부상에도 5언더파 139타로 황유민과 공동 1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공동 26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고, 대상 포인트·상금 랭킹 1위 이예원은 1타를 잃으면서 공동 51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 2위 박현경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78위에 그치며 1년 1개월 만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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