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에 다가가더니 '이것' 문질"… CCTV에 담긴 충격 행동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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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남성이 자기 차 유리와 보닛 등에 초강력 접착제를 뿌렸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30분쯤 제보자 A씨 집 마당에 침입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남성은 주차된 A씨 차에 다가가더니 무언가를 양손으로 있는 힘껏 쭉 짰다. 이후 차를 쓱쓱 문질렀다. 나중에 살펴보니 A씨 차 앞 유리, 보닛, 뒤 라이트 등은 초강력 접착제 범벅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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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가 묻은 부품들은 모두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고, 예상 수리비는 약 2000~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동생이 해당 남성의 행동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자는 검거되지 않았다.
박지훈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재물손괴죄가 적용될 것 같다"면서 "혹시나 사람의 신체에 피해를 주려는 고의도 입증된다면 상해죄도 적용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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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