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윌리 아다메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가 결장한 가운데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MLB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49승 42패를 기록,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8승 41패)와 승차 없는 3위를 유지했다.

전날(6일)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후 휴식을 취했다.


1회초 무사 만루 기회 찬스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아다메스의 솔로포로 2-0을 만들었다.

4회말 애슬레틱스의 타일러 소더스트롬에게 홈런을 맞아 1점차로 쫓긴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1사 만루에서 아다메스가 다시 한번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3-1로 달아났다.


뒤이어 이정후 대신 선발로 나선 루이스 마토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5-1로 격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선두 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6-1로 달아났다.

애슬레틱스가 9회말 1점을 냈지만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다메스가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라파엘 데버스와 윌머 플로레스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