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가상자산 크로쓰 이미지. /사진=넥써쓰


블록체인 게임사 넥써쓰의 가상자산 '크로쓰'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바이낸스는 크로쓰 토큰에 대한 USDT 결제 영구계약 상품을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신규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바이낸스는 초기 시장(Alpha)을 시작으로 선물(Perp), 현물(Spot) 순으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상장시켜왔다. 이는 프로젝트의 시장 반응과 수요를 점검하면서 유동성과 신뢰도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이번 선물 상품 출시는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선물 상장이 현물 상장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거래 전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크로쓰는 현재 바이낸스 알파 외에도 비트겟,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복수의 글로벌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게임 중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