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APEC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
경주=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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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김 총리는 행사장과 VIP 숙소,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의 공정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주요 인프라 완공이 9월로 예정된 만큼 사전 조치와 일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염 속 작업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공정이 가장 더딘 만찬장에 대해선 여유 있게 완공해 문화행사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숙박 시설에 대해선 단순 개보수뿐 아니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종사자 교육 강화도 함께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은 분야별 문제점 검토와 대응 방안 마련을 약속했으며, 국무조정실은 후속 TF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러낼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 정상들과 경제인들이 감동할 수 있는 수준의 행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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