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박보검·이영표 등과 러닝…션 "실력에 모두 놀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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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뉴진스 다니엘이 가수 션 배우 박보검과 함께 러닝에 나섰다.
션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언노운크루 새벽 러닝, 나, 이시우, 이영표, 다니엘, 박보검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10km 러닝"이라며 "우중런일줄 알았는데 우리 뛰는 동안 비가 안 옴, 다섯 명 중에 누가 날씨 요정일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영표 선수, 이제 시드니 마라톤 준비를 위해서 장거리 들어가야죠, 시우는 부상 없이 가을대회 잘 준비해 보자! 다니엘은 한 번도 안 쉬고 가장 긴 장거리 10km 성공 축하해! (모두가 다니엘 러닝 실력에 놀라는 중) 보검이는 러닝 마치고 부지런히 청룡영화제 참석하러 출발! (오늘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할게)"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언노운 크루'라는 이름이 적힌 옷을 입은 션, 이시우, 이영표, 다니엘,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러닝을 끝내고 개운하고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한편 다니엘 등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아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한 달 뒤에는 전속계약 소송 1심 판결 선고까지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인정하고 어도어의 승인·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 등 활동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 3월 21일 어도어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사전 승인·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어도어 외 제삼자를 통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가처분이 인용되자 법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소명자료를 살펴봐도 가처분 결정은 타당하다"고 가처분 결정을 유지했다. 뉴진스는 고법에도 항고했으나 결국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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