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KCM이 사춘기 딸에 대해 언급한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수 KCM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23년 지기 절친이자 동갑내기인 가수 김태우와 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처음으로 KCM 집을 방문한 절친들은 '낚시광' KCM의 화려한 낚시용품 컬렉션을 보고 감탄을 쏟아낸다.

또한 KCM은 최근 제주도에 횟집을 차린 근황을 밝히며 "가게 운영보다 낚시가 목적"이라고 고백한다. 이에 절친들은 "이혼 안 당한 게 다행"이라며 KCM을 나무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김태우는 MC 박경림에게 20대 초반 무렵 자주 연락을 했었다며, 당시 박경림에게 연애 상담을 자주 받았었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그는 "상담받은 후 결과는 늘 좋지 않았다"며 박경림의 연애 상담 실력을 폭로해 절친들을 웃음 짓게 한다. 이에 KCM 또한 자신도 김태우에게 연애 조언을 받아 늘 실패했었다고 고백해 잘못된 연애 상담이 대물림 됐다는 폭로로 주위를 폭소케 한다.

20대부터 절친했던 KCM과 김태우는 토크 내내 이와 같은 폭로전을 이어간다. KCM은 "김태우에게 컴백 전 노래를 들려주고 3시간 동안 혼난 적이 있다"고 밝힌 후 "김태우의 특공무술로 인해 엉치뼈를 다쳐 입원한 적도 있다"고 전한다. 이에 김태우는 "KCM이 클럽에 떡볶이를 싸 온 적이 있다"며 맞불 폭로를 펼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태우는 올해 3월 결혼과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발표한 KCM에 대해 "나 사실 숨겨놓은 딸이 있어"라고 진지하게 털어놨던 일화를 공개한다. KCM은 '흑백사진' 활동 당시에도 박스를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했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절친들에게 딸의 존재를 밝히지 못했던 이유를 고백한다.

이후 KCM은 9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깜짝 공개한다. 장모님이 과거 KCM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을 보고 사위로 점찍었고, 결국 운명처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요즘은 아내와 사춘기 딸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다는 근황도 공개한다. 이어 사춘기 딸이 자신의 시그니처 마크인 하모니카와 팔 토시를 창피하다며 싫어한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아이유 사인 CD 등으로 점수를 얻고 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