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어린 꽃게 10만 마리 이틀간 방류 등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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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2일부터 이틀간 화성 궁평항과 시흥 오이도항 인근 연안에 어린 꽃게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꽃게 종자는 화성 해역에서 서식하는 꽃게 어미에게서 알을 얻어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육성,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크기는 등 껍데기 기준 1cm 이상이다.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꽃게 외에도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경기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토종 대하 150만 마리를 비롯해 주꾸미와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오는 10월에는 바지락과 가무락을 순차 방류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햇빛데임 피해 주의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에 이은 폭염으로 사과 등 과수에서 햇빛데임(일소)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소 피해는 과일 표면이 강한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마치 불에 덴 듯한 증상을 보이는 생리장해다. 초기에는 과일 껍질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이후 갈변, 연화되며 탄저병 등 2차 병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과실은 피해 가능성이 더 높다고 기술원은 밝혔다. 고온 지속 시 과수 전체에 호흡 과다, 수분 부족, 당도 감소,낙과 등 피해가 동반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차광망 설치, 미세살수 장치 활용, 피해 과실 조기 제거, 짧고 자주 관수하기 등의 예방조치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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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