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가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와 학교 운동부 현안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8일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와 학교 운동부 현안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교 운동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운동부의 현 상황과 선수들이 직면한 문제점, 그리고 모든 선수가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체육계 전반과 학교 운동부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 운동부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우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 회장도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많은 궁금증과 우려가 해소되는 기분"이라며 "스포츠윤리센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은 학부모들과 공유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