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28일 하락세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국내 증시가 하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1%) 하락한 3195.77에 거래된다. 기관은 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4.84%), LG에너지솔루션(4.40%), 삼성전자(2.58%), 삼성전자우(1.65%), 기아(1.25%), 현대차(0.92%) 등은 상승세다. KB금융(3.54%), SK하이닉스(1.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3%) 등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가에 거래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4.69%), 전기유틸리티(3.84%), 조선(3.47%), 전기제품(3.3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카드(-5.61%), 사무용전자제품(-4.38%), 은행(-3.69%), 생명보험(-3.6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3포인트(0.41%) 내린 803.6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6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2억원, 1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59%), 리가켐바이오(0.35%), 에코프로비엠(0.26%), 알테오젠(0.22%) 등은 상승세다. 삼천당제약(4.78%), 파마리서치(3.05%), 에이비엘바이오(2.15%), HLB(1.50%), 레인보우로보틱스(0.94%), 펩트론(0.52%) 등은 하락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분리 관세의 현실화가 코스피 밸류의 핵심"이라며 "외국인은 확정되면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가계 현금 흐름 측면에서 30조원 유입 가능, 자산 비중 변화 측면에선 600조원 유입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