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주·전남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올 최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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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심리지수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6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기업 체감경기'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79.1로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올들어 최저치다.
다음달 전망 CBSI도 76.9로 전월보다 2.6포인트 하락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았다.
전국 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한 91.9, 다음달 전망 CBSI는전월대비 2.4포인트 낮아진 91.0로 나타났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5%) △불확실한 경제상황(18.3%) △경쟁심화(12.2%)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7월중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8.2로 전월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으나 8월 전망지수는 85.2로 전월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8%) △인력난·인건비 상승(19.0%) △경쟁심화(9.1%)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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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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