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은옥 기자


한국과 미국이 관세 협상을 전격 타결하면서 상호 관세율이 25%에서 15%로 확정됐다.

31일 한국은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체결해 지난 4월에 25%가 적용된 자동차 품목별 관세도 15%로 낮아져 업계의 가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역점을 둔 제조업 재건 비용은 3500억달러(약 487조원)의 대미 투자 펀드도 조성된다. 선박 건조·MRO(유지·보수·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에 1500억 달러의 조선협력 펀드를 조성하고 나머지 2000억 달러는 반도체, 원전, 이차전지, 바이오 등 대미투자펀드로 마련한다.

1000억달러(약 140조원)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도 수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