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 셀프 차량등록 안내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천 고수부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할 경우 사전 등록된 차량에 한해 침수 위험 시 자동으로 이동 안내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차량 등록은 김천시청 누리집 또는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평일 기준 등록 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서비스가 적용된다.

시스템 운영 기간은 매년 수해 대책 기간인 6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한 번 등록하면 해마다 재등록 없이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김천시는 등록 차량 확대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향후 더욱 촘촘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QR코드를 활용한 차량 등록 방식은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긴급 상황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도구"라며 "시민의 소중한 차량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