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초 롯데 공격 선두타자 전준우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5.7.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전준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한 타석만 소화하고 경기에서 빠졌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전준우는 1루 땅볼을 치고 뛰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아웃된 후 더그아웃에 들어갈 때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결국 전준우는 4회말 타석에서 대타 정훈으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는 좌측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는 상태다. 경과를 지켜본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3경기에 나서 타율 0.289, 7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를 기록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