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
1회말 첫 타석서 주루 도중 통증 느껴…4회말 정훈과 교체
롯데 "경과 지켜본 후 검진 여부 결정"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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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전준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한 타석만 소화하고 경기에서 빠졌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전준우는 1루 땅볼을 치고 뛰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아웃된 후 더그아웃에 들어갈 때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결국 전준우는 4회말 타석에서 대타 정훈으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는 좌측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는 상태다. 경과를 지켜본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3경기에 나서 타율 0.289, 7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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