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 국악으로 흥겨운 여름…'아르코 썸 페스타' 3차 라인업 공개
'춘천공연예술제' 등 4개의 공연예술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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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선보이는 공연예술 축제 통합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라인업에는 무용과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4개의 공연예술 축제가 포함됐다.
6일 아르코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에 포함된 축제는 '춘천공연예술제', '창무국제공연예술제',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생생우리음악축제' 등이다.
먼저 '춘천공연예술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열린다. '포용'을 주제로 무용·음악·어린이 공연 등 총 20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사운드 아트를 활용한 양승관의 '밀물', 판소리와 현대 무용을 접목한 브레시트댄스컴퍼니의 '인_조화와 불균형', 기후 위기를 다룬 어린이 발레 29의 '남극에서 살아남기' 등 장르와 주제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한국 춤의 정체성과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무대로 꾸며진다. 국내외 무용 단체와 신진 안무가들이 함께한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세계적 무용단 산카이주쿠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콜렉티프 맘, 호주의 루이스 메이저 등 해외 유수의 무용단이 참여해 각국의 무용 미학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인 '대한민국대학국악제'는 오는 14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생생우리음악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기초공연예술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다. 축제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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