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 슬라럼 대표팀.(대한카누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선수권 참가 차 중국 귀주성으로 떠났다.

대한카누연맹은 7일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이 국외전지훈련 및 2025년 카누 슬라럼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귀주성으로 6일에 출국했다"며 "2021년 이후 4년 만에 출전하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년 카누 슬라럼 아시아선수권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지만 슬라럼 국가대표팀은 6일에 출국해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적응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선수단은 맏형 이권희(한국체대)를 필두로 이정섭(한국체대)과 김요셉(포항이동고)으로 구성됐다. 모든 선수가 2000년대 이후 태어났을 만큼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현수 슬라럼 국가대표팀 감독도 이를 무기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내년에 있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