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일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 평택포승(BIX)지구 조감도.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 총 3만7747㎡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분양금액은 179억원이며, ㎡당 공급가격(조성원가)은 47만5219원 수준이다. 필지별 면적은 3721㎡에서 1만69㎡까지 다양하다. 입주 대상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연접 다필지 신청자에게는 우선권을 주며, 허용 업종은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C30)으로 제한한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항,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등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성도 우수하다. 또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20% 정도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있는 경기 유일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204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근린생활·지원시설을 조성했다. 준공을 완료한 사업지구로 분양대금 완납 시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분양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최대 3년간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