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원숙이 '집 장사'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박원숙이 한 사기꾼이 대뜸 고급 빌라에 들어가 거주하기를 제안한 적이 있다고 고백, 의도를 알 수 없는 사기꾼에 당할 뻔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후 박원숙은 해당 주소로 가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끊겼다고 전하며 "나 바보로 소문났었나 봐"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원숙은 방송 노출로 집값을 높인 후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일명 '집 장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원숙이 구매한 집을 '같이 삽시다'에 노출한 후, 집값이 상승하면 판매하는 걸 반복한다는 루머가 돌았다고. 루머를 직접 들은 홍진희는 아니라고 대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남해에 집 장사하고서 이사 갔다고 하더라, 대꾸하기 싫어서 내버려뒀더니 그런 게 와전됐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박원숙은 실제로 이사를 많이 다니긴 했다고 고백하며 "잘살아보려고 했는데 못 살고 헤어지고, 그 집에 살겠어? 그러고 이사했다, 그런 아픔이 있다, 집 장사가 아니라"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각별한 사이인 배우 신은경이 사 남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를 찾아와 시선을 모았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