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망가진 모습, 오히려 편했다" [N현장]
12일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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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가 망가진 모습을 위해 공을 들인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 최영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엄정화는 망가진 스타배우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들였던 공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엄정화는 "머리를 많이 부풀려서 얼굴을 많이 가리고 살았던 느낌을 주고 싶었고, 관리를 하지 않아서 얼굴에 기미가 방치돼 있는 느낌을 줬다"라며 "(살찐 모습을 위해) 옷도 껴입었고 촬영하면서 아주 편하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촬영할 때 어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외모 체크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망가지기 위해서 외모 체크를 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극 중 25년 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임세라(봉청자) 역을 맡았다.
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ENA와 지니 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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