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정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 울타리로 교체
과천=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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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보호구역 기존 방호울타리 1.6km 구간을 안전성을 강화한 SB1 등급과 일반 등급으로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과천대로8가길과 과천대로2길에 설치한 방호울타리 전체 2.7km 가운데 60%를 우선 교체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도로안전시설물 성능시험 기준에 따른 SB1 등급 방호울타리는 대형차(8t)가 시속 55km로 충돌해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6000만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등 필요 예산 3억 6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달 착공해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다.
큰 도로와 학교 앞 등 주요 통학로 차도 인접 구간부터 교체를 시작해 안전성을 강화한 방호울타리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설치 구간인 갈현초·율목초 앞은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톨게이트에서 지식정보타운으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에서 지정타로 들어오는 주요 진입로와 인접해 있다. 차량 통행량이 많고 속도가 높은 구간으로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과 주민 보행이 집중되는 곳이다. 시는 이 같은 교통 여건과 보행 안전 취약성을 고려해 이 구간을 우선 교체 구역으로 선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울타리를 교체를 잘 마무리해 학생들과 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학·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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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