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조혜련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나락감지 주파수 듣고 가세요 [신여성] EP.03 나락과 극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나락과 극락'을 주제로 조혜련과 이경실, 이선민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경실, 조혜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풀어지던 가운데, 이선민은 두 사람에게 "루머 같은 것도 많이 돌았을 것 같다"라고 물었고, 조혜련은 "내가 포주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내가 성매매를 주관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루머가 돌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이경실은 "나는 지금 처음 듣는데 그런 거 네가 만들어 낸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지만, 조혜련은 억울해하며 "아니다, 나는 진짜 어이가 없었다"라고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내가 그걸 연결해 주고 커미션을 받는다고 그래서 내가 어이가 없더라"라며 "누가 '조혜련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대변해 주기도 했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경실은 "그런 말도 안 되는 루머를 내가 지금 감당하기 힘들 때 들으면 더 무너진다"라며 공감하면서 "내가 처음에 이혼을 하고 나서는 나도 슬픈데. 내가 예전에 결혼생활 할 때는 없었던 소문이 돌더라"라고 얘기했다.

이경실은 "그중의 하나가 엔터테인먼트 대표 한 명과 내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더라"라며 "그래서 어느 날 기자가 전화가 왔는데, (그 대표) 법인카드 가지고 백화점 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게 막 울면서 '저는요, 옛날 남편에게 포인트 카드도 안 받아 봤어요'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이선민은 "그런 루머를 만들어낸 사람에게 할 말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경실은 "너나 잘하세요"라고 응수했다. 이런 가운데, 조혜련은 "저 포주 아닙니다, 저는 골키퍼입니다"라고 유머러스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