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9월27일 '2025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서예의 멋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을 담은 휘호로 저마다의 인문 소양을 표현하는 장이다.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혁신·인문·영암'이다.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붓·먹 등 도구로 캘리그래피 휘호를 완성해야 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40분까지다.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3명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9개의 입선작도 뽑는다.

우승희 군수는 "전통 서예의 품격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으로 인문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대회에 많은 참가 바란다"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함께 멋있는 작품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