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올여름을 달콤하게 마무리할 러브송을 선보인다.

권진아는 1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화이트 와인'(White Wine)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매한다.

신곡 '화이트 와인'은 권진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트로피컬 무드의 R&B 팝 장르다. 여름날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이 전하는 짜릿한 여운을 사랑의 설렘에 빗댔으며, 핑크빛 순간의 황홀함을 담은 브라스 사운드와 권진아 특유의 달콤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듣기 좋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중경삼림', '말할 수 없는 비밀', '라붐' 등 명작 로맨스 영화의 오마주가 녹아 있다.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영화를 보던 권진아가 주인공이 된 듯 사랑에 빠지는 상상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로맨틱한 여운을 남긴다.

소속사 어나더는 "'화이트 와인'은 여름의 끝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모든 연인들을 위한 연서로 손색이 없다"라며 "이번 싱글을 통해 많은 리스너들이 권진아의 음악과 더 깊이 사랑에 빠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권진아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2025 권진아 팬미팅 '진아온 코퍼레이션'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