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임성훈의 아들 임형택 PD 일화에 웃음을 터뜨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민 MC 임성훈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늘 방송과 함께했던 임성훈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밤 11시쯤 귀가했다며 항상 바쁜 일정으로 가족들과의 휴가는 꿈도 꾸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임성훈의 큰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바다 구경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이에 임성훈은 방송국의 허락을 구하고, 동해안에서 진행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가족들을 대동해 처음으로 가족들과 바다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임성훈은 "심지어 큰아들은 대학교 1학년 때 제주도 가면서 비행기를 처음 탔다, 오죽하면 자기 캠코더를 가지고, 비행기에서 녹음하고 있더라, '드디어 내가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려는 순간이다, 나한테 감격스러운 순간이다'라고"라며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웃으며 임성훈의 큰아들이 예능 '런닝맨'을 연출했던 임형택 PD라고 밝히며 "이 이야기를 알았으면 조금 더 잘해줄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