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우혁이 소개팅녀를 향해 기습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장우혁이 배우 이다해의 소개로 만난 배우 오채이와 정식으로 첫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운동화 커스텀을 하기로 했다. 똑같은 앞치마를 준비한 장우혁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했다. 이어 커스텀 할 운동화가 등장했다. 장우혁이 "서로 바꿔서 하는 게 의미 있을 것 같다. 내 로망이었다"라고 제안해 설렘을 더했다.

어느새 두 사람이 '집중 모드'에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가 "둘이 집중하는 입 모양도 똑같다"라며 놀랐다. 개그우먼 심진화가 "운명이네, 운명이야"라고 거들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이때 오채이가 "우리 너무 대화가 없는 거 아니냐?"라며 머쓱해했다. 그러자 장우혁이 "채이 님 운동화니까 잘못되면 안 된다. 집중 안 할 수가 없다. 정말 예쁜 신발을 드리고 싶다"라고 해 감동을 줬다.

특히 "정말 신발에 진심으로 대하는구나~"라는 오채이의 반응에 장우혁이 "채이 님한테 진심인 거죠"라면서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