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포스터./사진=경남도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도내 콘텐츠기업과 연계한 '경남 콘텐츠IP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창원 NC파크 야외광장에서 'Pop Up to the Space League! 우주리그 야구단 대모집'을 주제로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쎄리'와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의 협업을 테마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지식재산권(IP)과 야구 콘텐츠를 결합한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총 11개사다. 이 가운데 블루노바랩과 젤리스노우, 플렉시블, 소노연구소, 엠엠데이, 삼백육십오, 알리아스 등 7개 업체는 언더웨어·유니폼·피규어·무드등·키링 등 34종의 한정판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위디와 브리스트&플레이메피스토왈츠, 코코드론, 나나콘 등 4개 업체는 아나몰픽 실감콘텐츠, 드론야구, 증강현실(AR) 퀴즈게임 등 이색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NC 다이노스 홈경기가 없는 25일을 제외한 6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NC파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팝업스토어는 판매와 경험, 스토리를 동시에 전달하는 새로운 콘텐츠 모델"이라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우수한 IP와 기술력이 도민과 야구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