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홍진경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국민 MC 유재석의 생일을 유쾌하게 축하했다.

14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석 오빠 사진을 가져다 놓고 매일 오가며 오빠 얼굴을 보니 편안하고 좋다, 오빠 생신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홍진경이 집에 유재석의 얼굴 사진이 담긴 액자를 비치해 둔 모습이 담겼다.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유재석의 얼굴과, 이 사진을 집에 전시해 둔 홍진경의 엉뚱함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한편 지난 6일 홍진경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 A 씨와 결혼, 이후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고 다복한 가정을 이뤘다. 이후 홍진경은 방송에서도 A 씨에 대해 종종 언급하며 다정한 부부 사이를 자랑했다.


그러나 결혼 22년 만에 이달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여전히 전 남편 A 씨와 아이의 부모로 책임을 다하며 원만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경은 지난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하며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방송인으로도 활약해 왔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을 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에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