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를 대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 환경을 점검하고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태릉선수촌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5-26시즌을 준비 중인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훈련 점검 및 간담회에는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과 빙상,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 20여 명의 동계종목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김 선수촌장은 종목별 훈련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도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동계종목단체 경기력 향상 지원 △훈련 인프라 개선 △선수 맞춤형 장비 보강 △국외 전지훈련 지원 확대 등 향후 준비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계기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종목별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