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절권도·크라브 마가 배우는 중…액션 연기 제대로 해보고파"
[N인터뷰]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강력계 형사 윤주영 역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지은이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지은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감독 백승환)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그전에도 '배드 앤 크레이지'라는 드라마와 영화 '히트맨2' 같은 작품들로 액션 스쿨을 다닐 기회들이 있었다"며 영화 속 능숙한 액션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이번 영화 속에서 형사를 연기한 한지은은 극 중 범죄자들을 단박에 제압하는 액션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준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액션에 관심이 있어서 절권도와 크라브 마가를 배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크라브 마가는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실전 중심의 호신술이다. 한지은은 "'아저씨' 원빈 선배님이 단도와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대한의 효과와 공격, 방어를 할 때 보이는 그런 것을 생각하시면 된다, 되게 매력이 있다, 관심이 있어서 배웠다"고 설명했다.

한지은은 액션 연기에 관심이 많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자랑했고, 아버지와 오빠 등 가족들도 운동을 잘했다고. 그는 "운동신경이 있는 유전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오빠와 아빠만큼 운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운동 신경이 늘 있는 편이어서 체육으로 전교 1등 하기도 했다,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몸 쓰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준비 과정에서 액션 스쿨을 다닐 때는 무술 감독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한지은은 "감독님들이 많으신데 내 담당 감독님 말고 어느 순간 다른 감독님들도 나에게 훈련 시키시더라, 내게 어떤 감독님이 그 얘기를 했다, 발차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발차기를 잘하는 게 쉽지 않은데 발차기 액션을 잘한다고, 액션을 제대로 하면 발차기 액션을 살리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액션 연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걸 아는데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한지은은 심상찮은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한 성격의 강력계 형사 윤주영을 연기했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