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빗속에서도 폭발적인 무대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이프아이는 15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복합 문화 축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UF 2025)에 출연했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결합한 복합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는 '팝 스테이션'(POP STATION)을 테마로 '드라이브와 함께하는 음악, 일상이 플레이리스트가 되는 사운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프아이는 15일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와 완벽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갑작스러운 빗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칼군무를 선보이며 '널디' '버블업' '알 유 오케이'(r u ok)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공연 초반부터 객석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이프아이는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로 페스티벌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멤버들의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팬들을 향한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차세대 퍼포먼스 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은 곡마다 떼창과 함성으로 호응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프아이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