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프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소피 파워스와 '젤리어스'(jellyous) 합동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5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UF 2025)의 소피 파워스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소피 파워스와 지난 1일 협업곡 '젤리어스 (Feat. 소피 파워스)'를 발표한 인연으로 이번 무대에 섰다.


이날 아일릿이 깜짝 등장하자 현장은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아일릿과 소피 파워스는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눈빛을 주고받는가 하면, 전속력으로 스텝을 밟는 구간에서 함께 춤추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여기에 아일릿의 통통 튀는 음색과 소피 파워스의 시크한 랩이 어우러져 몰입감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솔직하고 당찬 음악으로 글로벌 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 아티스트는 음원에 이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무대를 마친 뒤 아일릿은 "'젤리어스' 퍼포먼스는 항상 즐겁지만, 오늘 소피 파워스와 함께한 공연은 차원이 달랐다, 정말 대단했다"라며 "저희의 협업곡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일릿은 9월 1일 일본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래'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