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3일간 업무보고 받는다… 실무 위주, 당면현안 중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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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기획·전략, 디지털·IT, 보험 부문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주요 현안사항을 포함하는 업무보고를 받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금감원장은 금감원 편제 순으로 1일차(18일)엔 기획·전략, 디지털·IT, 보험, 2일차(19일)엔 은행, 중소금융 부문,3일차(20일)엔 금융투자, 공시조사, 회계 소비자보호, 민생금융, 감사·감찰 부문의 부원장보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부문별 보고는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각 부문별 보고 자료를 전날 서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내부에서는 이 금감원장이 업무보고에서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열린 을지연습에서도 이 금감원장은 임직원을 만나 "금감원의 경직된 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금감원장은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얘기를 많이 듣고 토론하고, 모든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날 이 금감원장은 점심 식사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3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직원들과 함께 했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는 당면 현안을 적기에 차질 없이 관리하고 부문별로 남은 4개월간 추진할 핵심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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