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하우스, 뉴욕한국문화원과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개최
황정원 기자
공유하기
![]() |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K뷰티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누리하우스가 뉴욕한국문화원(KCCNY)과 손잡고 뉴욕에서 대규모 K뷰티 행사를 열고,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전파에 나선다.
19일 누리하우스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 서울 뷰티 메트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의 'K뷰티 부스트' 프로젝트와 뉴욕한국문화원의 'It's Time for K-Culture' 프로젝트를 연계한 것으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인 '서울 뷰티 메트로'는 서울의 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뉴욕에 재현해 두 도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클리오, 빌리프, 센텔리안24, 한스킨, 닥터슈라클, 라카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북미 바이어와 언론,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 등 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전시 ▲K뷰티 컨퍼런스 ▲미디어데이 ▲체험형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8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일주일간 진행되는 복합 문화 체험 행사로 확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누리하우스 미국지사 진 킴 대표는 "단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문화원 전체를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해 K뷰티와 한류의 확장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과 뉴욕을 잇는 컨셉을 통해 뷰티와 함께 서울의 도시 브랜드 문화를 현지에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디렉터는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뉴욕의 MZ세대와 한인 2·3세대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를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돕는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누리라운지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10만여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황정원 기자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뉴스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