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2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 과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장기 미반환으로 인한 도시 발전 저해 문제, 주민 생활 불편,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는 반환공여지 활성화를 위해 시민사회와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반환공여지 개발 정책 수립, 실행 과정 현장 목소리도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해 최경호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 심우현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대용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대표, 선호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미군공여지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 실장은 "반환공여지 개발은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