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화 아워홈, '스마트 재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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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한화 아워홈이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청사 접견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과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 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과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노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은 햇빛량·강우량·온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수량을 조절하는 첨단 기술이다.
대파 등 노지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20% 이상 높여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전남도는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의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유통 체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농업 기술과 유통망을 연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 안정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전남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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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