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자신들의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30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7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대비 4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무대 이후 2주 연속 역주행 오름세다.

앞서 '핫 100'에 94위(7월 5일 자)로 첫 진입했던 이 곡은 87위(7월 12일 자), 95위(7월 19일 자)를 거쳐 잠시 숨을 고르다가 약 한 달 만인 지난주 차트(8월 23일 자)에 76위로 재입성했었다.


'가브리엘라'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EP '뷰티풀 카오스' 역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3위를 기록, 8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각각 12위, 15위에 자리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가브리엘라'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4위,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서 21위를 기록하며 9주째 차트인을 이어갔다. 또 다른 히트곡 '날리'(Gnarly) 역시 글로벌 송 차트에 16주 연속 차트인하고 있다.


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11월부터 북미 13개 도시 총 16회에 걸친 첫 단독 투어에 나선다. 당초 13회 차로 계획됐던 이 투어의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동났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3개 도시 공연이 각각 1회씩 추가됐음에도 이 역시 전부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