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7개월' 이시영, 볼록해진 배…노홍철·권은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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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임신 중인 배우 이시영이 방송인 노홍철, 가수 권은비와 만났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대 끝나지 않는 우리의 수다"라며 "우리 아무리 바빠도 매년 새해에는 같이 꼭 여행 가자고 했는데 벌써 두 번째라니, 몽글몽글 너무너무 설렌다, 내년에는 어디로 갈까"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시영이 노홍철, 권은비와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최근 임신 7개월이라고 밝힌 이시영의 볼록해진 배도 눈길을 끈다.
또한 이시영은 "아기자기 너무 예쁜 은비 카페도, 그리고 홍철오빠의 선물도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워"라며 권은비, 노홍철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올해 초 히말라야 등산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달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이혼을 발표한 뒤 전한 임신 소식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한 뒤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요식업자인 전남편은 이혼 이후 둘째가 생긴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이시영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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