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2025.6.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잠시 숨을 골랐던 한국축구대표팀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A대표팀이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중요한 원정 2연전을 치를 뿐 아니라 U20 동생들의 월드컵 4강 도전 등 연령별 대표팀 경기 일정도 많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첫날인 1일(이하 한국시각)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10일 오전 10시 테네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2연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9개월 남기고, 대회가 열릴 현지에서 개최국과 붙어보는 값진 경기다.

개최지 그라운드 컨디션과 기후는 물론 경기 후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험을 통해 월드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한국은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을 포함, 이강인과 김민재 등 주축들을 대거 소집했다. 한국과 독일 혼혈로 관심을 모으는 옌스 카스트로프도 깜짝 발탁됐다.

U20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격한다.


이강인을 앞세운 2019년 준우승, 배준호와 이승원이 활약한 2023년 4강의 성적을 냈던 '이 대회 신흥강자' 한국은 3회 연속 4강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은 톱 시드를 받아 우크라이나, 파나마, 파라과이 등 비교적 해볼 만한 팀들과 조별리그를 펼친다.

한국은 20세 이하 연령대에 양민혁, 박승수, 윤도영 등 유럽에서 뛰는 재능 넘치는 자원들이 많지만, 유럽이 한창 시즌 중이라 아직 차출 여부는 미지수다.

경남 김해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 중인 이창원호는 5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8일 결전지 칠레로 향한다.

한국의 첫 경기는 9월 28일 오전 5시 칠레 발파라조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전이다.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 2025.6.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민성호' U23 대표팀도 바쁜 9월을 보낸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날아간다.

아시아 44개국이 4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예선 조별리그에선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4팀만 내년 사우디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9월 3일 오후 5시 30분 마카오, 6일 오후 5시 30분 라오스, 9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를 상대하며, 본선 티켓을 노린다.

이민성 감독은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뛰는 김지수를 포함해 황도윤과 박승호 등 최정예로 엔트리를 꾸렸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에서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9월 3일 오후 10시 이탈리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오후 10시 우크라이나, 9일 오후 6시 30분 폴란드와 각각 상대하며 유럽 축구를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