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문경 돈달산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문경=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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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 문경·예천대대가 지난 28일 문경시 돈달산 충혼탑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두 육군50사단 대령(여단장)을 비롯해 경북북부보훈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 발굴을 기원했다.
유해발굴이 진행되는 문경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1사단과 제6사단이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해 약 14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도 이 지역에서 전사자 유해 2구가 발굴된 바 있다.
이번 발굴 작업은 문경대대와 여단 기동중대 장병 등 약 80명이 투입돼 9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장병들은 "전장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한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는 각오로 임무에 나선다.
김준형(중령) 육군 50사단 문경대대장은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발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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