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는 '토레스 EVX'… KGM, 8월 8860대 판매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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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8860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4055대, 해외는 4805대가 팔렸다.
KGM은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의 판매 물량이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가 각각 916대와 1040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물량이 줄며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토레스 EVX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성장했다. 토레스 EVX가 1280대, 무쏘 스포츠 1036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KGM은 지난달 스페인 치안 기관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내수 판매 증대를 위한 고객 접점 확대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신모델 론칭과 신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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