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섬총각 영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영웅이 첫 낚시 도전에 짜릿한 성공을 맛봤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인생 처음으로 낚시에 도전장을 냈다.


그가 "안 해봐서 기대되긴 한다. 평생 안 해본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배에 올라탄 뒤에는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 재밌겠다"라고 한껏 들떴다.

임영웅이 처음으로 낚싯대를 잡아 미끼를 끼우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때 미끼를 향해 "미안해, 미안해"라면서 정중(?)하게 사과하는 모습이 웃음을 사기도 했다.


SBS '섬총각 영웅' 캡처


드디어 낚시 포인트로 이동했다. 임영웅이 "이거 어떻게 풀어?"라면서 처음 잡는 낚싯대를 어떻게 쓰는지 몰라 당황했다. 이후에도 "내 바늘 어디 갔지? 미끼 어디 있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옆에 있던 이장님이 낚싯대 사용 방법 등을 가르쳐줬고, 임영웅이 우여곡절 끝에 인생 처음으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임영웅이 활짝 웃었다. 입질 단 2번 만에 첫 낚시 성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출연진이 "역시 히어로", "재능 있어"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한 임영웅이 미끼도 살려내고 물고기를 빼내면서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