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LA 다저스 김혜성, 피츠버그 원정 선발 라인업 제외
재활경기 0.324 맹타…2일 빅리그 로스터 합류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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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다저스 김하성이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리랜드(3루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지난 7월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22일부터 트리플A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9차례 재활 경기에서 김혜성은 34타수 11안타(0.324) 3타점 5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수비도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결국 김혜성은 2일 9월 로스터 확장에 맞춰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당장 3일 피츠버그 원정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됐으나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올 5월 빅리그에 콜업된 김혜성은 지금껏 58경기에서 0.304의 타율과 2홈런 15타점 12도루 등을 기록 중이다. 최근 내야에 부상자가 많았던 다저스 입장에서는 김혜성의 복귀가 전력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현재 78승5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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